포장이사견적 받은 뒤 계약 전에 다시 확인할 것
포장이사견적을 받고 마음에 드는 금액이 나오면 바로 계약하고 싶어져요.
이사 준비로 바쁜데 하나라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요.
그런데 계약 직전에 잠깐만 시간을 내서 다시 확인하면, 이사 당일에 생길 수 있는 오해를 꽤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오늘은 포장이사견적을 받은 뒤 계약 전에 다시 확인할 것들을 정리해 볼게요.
내가 말한 조건이 다 담겼나요

상담할 때 이야기한 조건이 금액에 빠짐없이 담겼는지가 첫 번째예요.
통화가 길어지다 보면 말했다고 생각한 것이 빠져 있기도 해요.
아래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 보세요.
- 출발지와 도착지 주소, 층수, 엘리베이터 여부
- 큰 가구와 가전 목록, 특히 피아노나 안마의자 같은 특수 짐
- 에어컨 이전과 벽걸이 TV 작업
- 버릴 짐과 처리 방법
- 사다리차가 필요한지
말하지 않은 짐이 당일에 나오면 작업 시간이 늘어나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상담 이후에 짐이 늘었다면 계약 전에 꼭 다시 알려 주세요.
날짜와 시간이 정확한가요

날짜는 물론이고 작업 시작 시간도 확인해야 해요.
오전 시작인지 오후 시작인지, 새집 입주 가능 시간과 맞는지 다시 보세요.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의 이사 가능 시간과 엘리베이터 예약 시간도 함께 맞춰 봐야 해요.
이전 세입자가 같은 날 나간다면 그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요.
날짜와 시간을 다시 볼 때는 내가 받은 메모와 상대가 기록한 내용이 같은지 견주어 보는 게 좋아요.
특히 날짜를 한 번 바꾼 적이 있다면, 바뀐 날짜가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
작업 범위가 분명한가요
포장이사라는 이름은 같아도 어디까지 해 주는지는 다를 수 있어요.
새집에서 옷을 옷장에 걸어 주는지, 그릇을 수납장에 넣어 주는지, 포장재를 치워 주는지 확인해 보세요.
범위가 분명하면 당일에 서로 기대가 어긋날 일이 줄어요.
내가 따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도 함께 적어 두세요.
금액이 달라지는 경우는 무엇인가요
당일에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미리 들어 두세요.
짐이 늘어난 경우, 엘리베이터를 쓰지 못하게 된 경우, 작업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경우처럼요.
기준을 알고 있으면 미리 피할 수 있는 부분이 보여요.
계약금과 취소 기준

계약금을 언제 얼마나 내는지, 잔금은 작업이 끝난 뒤 내는지 확인해요.
그리고 꼭 물어볼 것이 취소와 날짜 변경 기준이에요.
잔금일이 밀리거나 입주가 늦어지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거든요.
언제까지 알리면 날짜를 옮길 수 있는지, 취소하면 계약금은 어떻게 되는지 들어 두면 상황이 바뀌어도 침착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글로 남겨 두기
마지막으로 위의 내용을 문자나 서류로 받아 두세요.
날짜, 시간, 작업 범위, 금액, 취소 기준이 한곳에 정리되어 있으면 이사 전날 다시 확인하기도 쉽고, 서로 기억이 다를 때 꺼내 볼 수 있어요.
조건을 다시 정리해 남기시면 이사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이사팀이 작업을 진행하고, 진행 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소통을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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